[Hair Transplant] 모발이식, 현실적인 기대치는 어느 정도일까?
#01 서론
모발이식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사람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기대치란게 있을 것이다. 시간, 돈, 리스크 등을 감수하고서라도 모발이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최소한 '눈에 띄는' 변화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이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를 것이다.
모발이식의 결과,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기대하고 어느 정도까지를 포기해야하는 것일까?
다년간의 모발이식 상담 및 결과물을 확보하고 있는 '세브멕 에이전시'는 두 가지의 케이스를 가지고 이를 답했다. 함꼐 확인해보도록 하자.
#02 본론
- Case 01 -
탈모 부위가 넓은 고객
▶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모발은 약 7만개에서 많게는 10만개의 모발이 있다고 한다. 그 중 앞라인에서부터 정수리 부위까지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된 분의 경우 탈모 부위가 50% 정도라고 가정하에 약 3만 5천개에서 5만개 가량의 모발이 있던 부위에 모발이식이 되는 것이다. 이틀 평균 이식 가능량인 4,500 모낭 가량의 이식을 하게 되더라도 기존 모발 밀도의 약 10% 수준의 이식을 진행하는 것이다.
아래 모발이식을 진행한 환자분의
밀도를 보면 이해가 더 편하다.
▶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식모 중간중간에 비어 있는 공간들이 꽤 많다. 왜 그럴까? 이유는 비어있는 만큼 채워주지 못한 것이다. 이를 다 채워주려면 8~9천 모낭도 부족하다는 소리다. 결국 채취된 모발, 이식할 모발이 밀도를 정할 수 있는 요소인데 이는 결국 한계가 있고 밀도는 정상인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을 줄 수 밖에 없다.
- Case 02 -
앞라인 교정 고객
▶ 앞라인 교정 케이스의 경우 Case 01과는 다르게 모낭 채취는 충분하고 이식 부위가 한정되어 있는 경우다. 하여 앞라인같은 경우는 전체 탈모 케이스보다 아무래도 더 고밀도 이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느 병원이든 모발이식으로 얻을 수 있는 밀도는 한계점이 있다.
예로 휴지 한 조각을 수십번, 수백번
촘촘하게 칼집을 내면 칼자국만 남게 될까? 아니다.
▶ 이렇게 너덜너덜 조각나버릴 수 밖에 없다. 우리 피부, 두피 조직 역시 무리한 슬릿작업(고밀도)를 진행할 경우 두피가 견디질 못한다. 게다가 이식을 할 때 두피에 식염수를 투입하면 두피가 팽창하는데, 과도하게 많은 슬릿을 내어 이식모 하나를 넣으면 옆에 있던 모발이 빠져나오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 Variable -
변수 : 개인적 요소
첫번째 변수 : 본인의 모낭 및 두피의 상태
▶ 모발이식은 말 그대로 '씨앗'을 잘 뿌리는 역할이지만 환자 분이 가지고 계시는 모낭(씨앗) 본연의 생착률과 두피 상태 등은 개인마다 차이가 클 것이다. 추가로 모발의 굵고 얇음 또한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
두번째 변수 : 모낭당 모수 %
▶ 해당 내용 역시 선천적인 부분인데 같은 4,500모낭을 이식 받았다고 하더라도 1모 비율이 낮은 경우 6,000모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고, 1모 비율이 높을 경우 6,000~ 8,000모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 모발이식의 결과는 종전의 개인적인 두발 상태 역시 큰 영향을 차지한다. 같은 모발이식을 받고도 개인마다 밀도나 결과에 있어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가장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기대치는 '탈모 부위 전체가 모발로 덮히는 정도'라 할 수 있겠다. 휑했던 탈모 부위에 모발이 전체적으로 덮히게 되고 속은 다소 비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상당히 크다할 수 있겠다.
#03 결론
모발이식은 마술도, 마법도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보고 준비하고,
좋은 서포터가 있다면,
마법같은 결과를 연출할 수도 있다.
바로 본인처럼!
해당 포스팅은
'세브멕 에이전시'로부터
협조를 구한 뒤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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