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 Ant] 파이코인 - 휴대폰으로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00 시작
비트코인이 최근 8,000만원 대 선으로 대폭 상승하며 가상 화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누구든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 화폐 '채굴' 역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높은 초기비용과 유지비용 때문에 접근성이 그닥 높진 않다. 하지만 이런 '채굴'이 그런 장비 없이도 가능하다면 어떨까? 오늘은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휴대폰만으로도 채굴을 할 수 있는 파이코인에 대해 알아보겠다.
#01 파이코인이란 무엇일까?
우선 파이코인은 새로운 암호 화폐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로도 채굴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화폐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쉽게 채굴이 가능하고 보관도 용이하게 설계되었다. 기존의 중앙화 되어있는 디지털 화폐나 기존 은행 시스템의 장벽을 부수고 누구나 채굴하고 보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화폐이다.
그렇다면, 정말 파이코인은 사고 팔 수 있을까? 현물화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파이코인의 미래가치는 어느정도 될 것인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02 파이코인의 현재 가격
파이코인의 현재 가격은 없다. 물론 어딘가 상장 되어있다는 소식을 접한 분도 있긴 하겠지만, 아직은 정확한 1파이당 가격은 측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아직 이렇게 책정도 안된 코인을 왜 사람들이 관심있게 여기고 있을까?
사실 거래소에 상장만 안되었지 유저들과의 거래를 통해 1파이코인 당 가격이 어느정도 책정되어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마치 초창기 비트코인처럼, 그러한 이유들 때문에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이다.
#03 추천인 제도 운영? 다단계 아닌가요?
파이코인은 추천인 제도로 운영된다. 자신이 초대한 사용자 수에 따라 자신의 채굴량이 소폭 증가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우리는 보통 이런 시스템을 생각할 때 '다단계'를 떠올린다. 피라미드 형태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파이코인은 다단계와는 조금 다르며 서로 간에 별개로 운영된다.(추천하면 거기서 끝) 그렇다면 이 추천인 제도는 왜 있는 걸까? 파이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2019년), 그 당시에는 아무도 이 코인에 대해 알지 못했고 이런 초창기 유저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추천인 제도를 활용한다고 한다.(정확하진 않음)
#04 이거 사기 아닌가?
파이코인은 항상 스캠(Scam)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다. 스캠(Scam)은 미래에 가치가 있을 것 처럼 허왕된 보장을 미끼로 신용 정보를 빼간다거나, 하는 일종의 사기 형태를 말하는데, 파이코인은 다른 스캠 코인과는 달리 돈을 받고 코인을 판 적도 없고, 가입할 때 신용 정보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하루 한 번 채굴 버튼만 누른 뒤 앱을 완전히 꺼도 되어서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폰의 자원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것도 없다.
또한 현재 일부 유저에게서 진행된 KYC 본인 인증의 경우 파이앱 자체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공신력 있는 다른 인증앱(Yoti)에서 진행한 뒤 파이 측에서는 인증 되었다는 정보만 받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에 대한 스캠을 할 수 없을 것이다.
#05 아무런 투자 없이 채굴한다면, 과도한 코인만 생산되지 않나?
그렇다. 실제로 중국에서 그런식으로 공기계를 활용한 파이코인 채굴이 많았는데, 파이코인은 1인 1계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할 때 KYC 본인인증이 되지 않은 코인은 모두 사용할 수 없으므로 휴지조각이나 다름 없다. 또한 많은 추천인을 활용해 파이를 채굴하고 있어도, 중간에 그만둔 유저나 인증을 못하는 유저 등을 고려한다면 실제 유통되는 파이의 개수는 지금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06 이러한 의문에도 왜 사람들은 계속 파이코인을 할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번째는 실제 스탠포드 대학교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을 도운 스탠포드대 출신 개발핵심팀이 운영한다는 점
두번째는 모바일 상에서 최초로 채굴이 가능한 코인
세번째는 초기 비용이 없고 비트코인, 이더리움류와는 달리 투입되는 에너지도 없다는 점
네번째는 이게 설령 '사기'더라도 자신이 투자한 것이 없으므로 손해보지 않는다는 점
정도가 되겠다.
#07 앞으로의 전망은?
파이코인은 다른 코인과는 달리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화폐'라는 포지션을 지킬 것으로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08 마무리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약 2017년 또는 18년이었던가,
본인 회사 동료가 열심히 비트코인을 하고 있을 때
본인은 이렇게 말했다.
'야 바보야 그런게 돈벌어주면 왜 우리가 이 고생하고 있냐?'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본인이 바보였다.
그때가 아마 비트코인이 1,000만원 넘어갈 때였나?
아마 그때쯤이었던 것 같다.
이게 스캠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은 한번 해보려고 한다.
끝!
[추천 코드가 필요하면?]
Hih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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