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Story] 신생아 분수토 당황하지 말자!
- 원인 및 대처법
- 초보 아빠의 아기 키울 때 좋은 TIP 보관함 -
해당 포스팅은 필립스 아벤트님의 '아기와 함께 하는 그 어떤 순간도 소중하게' 에서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00 시작
초보 아빠로서 육아를 공부하기 전엔 '신생아 분수토'라는 말 자체도 들어보지 못했다. 막상 육아를 시작하니 굉장히 자주, 흔히 있는 일이었고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했다. 하지만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원인과 대처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01 원인
신생아의 60~70% 정도가 하루에 한 번 정도 토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신생아 토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아직 덜 발달된 장이 그 이유인데 아기가 점점 자라면서 그 증상은 줄어든다.
하지만 정상적인 토가 아니라 빈도가 너무 잦은 경우 장염 등 몸에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첫번째 원인 : 위식도 역류
수유, 분유가 역류했을 때, 아기들은 쉽게 토할 수 있다. 가벼운 위식도 역류는 아이가 토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식도는 기도와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아기가 토하면서 호흡기를 계속 자극하게 된다면 반복적인 폐렴을 발생시킬 수 있고, 천식이나 식도염, 빈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번째 원인 : 유문협착증
만일, 생후 2개월도 안된 아기가 수유 후 매번 토한다면 유문협착증이 아닌지 의심해야한다. 이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먹은 우유가 지나가는 길 중 하나인 십이지장(유문)의 근육층에 협착이 일어나 우유가 장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세번째 원인 : 장염
어린 아기들의 경우 장염에 걸려도 갑자기 심하게 토할 수 있다. 장염에 걸린 아기는 초기 감기증상과 같이 열이 나는 모습을 보이고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다.
네번째 원인 : 수유 중 공기 흡입
수유 중 공기르 먹거나 갑자기 위치를 바꿀 때 쉽게 토할 수 있다. 하여 모유를 먹일 때는 젖꼭지를 깊숙하게 물리고, 분유를 먹일 시에는 젖병을 충분히 기울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후 충분히 트림을 시켜주는 것도 방법이다.
#03 대처법
첫번째 대처법 :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자!
아기가 토할 때에는 입에 든 것이 기도를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기가 갑자기 분수토를 한다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한 것을 모두 밖으로 흘릴 수 있도록 해주자. 또한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아기가 숨막혀 한다면 하임리히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두번째 대처법 : 아기가 탈진하지 않도록 항상 수분 섭취를 하게 해주자!
반복적으로 토할 경우, 아기들은 쉽게 탈진을 할 수 있다. 하여 아기가 토하고 나면 조금씩이라도 물을 먹여주자. 맹물보다는 설탕을 탄 소금물이 좋긴 하지만, 정확한 농도를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약국 등에서 전해질 용액을 사서 먹이는 것도 방법이다. 단, 스푼을 사용해 조금씩 먹이는 것을 잊지말도록 하자.
세번째 대처법 : 원인은 모르겠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일 때는 지체말고 응급실로 가자!
- 아기가 오줌을 잘 안 누거나 처져 보일 경우
- 원인을 잘 모르는 구토와 머리가 심하게 아파보이는 경우
- 앞으로 팍 튀어나올 정도의 심한 분수토를 할 경우
- 최근 72시간 내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다친 적이 있는 경우
- 이상한 것을 집어먹은 경우
#04 마무리
갑작스런 분수토는 항상 부모를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원인과 대처법을 조금이라도 숙지하고 있다면,
우리 아기를 위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초보 아빠도 잘 배울 수 있도록 좋은 정보 많이 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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