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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점검] 늘리다? 늘이다? 회사가 커져서 주차장의 규모를 늘렸다. 회사가 커져서 주차장의 규모를 늘였다. 고무줄을 늘이다. 고무줄을 늘리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늘-리다 1.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 주차장의 규모를 늘리다. 2. 수나 분량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거나 무게를 더 나가게 하다. ('늘다'의 사동사) - 학생 수를 늘리다. 3.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로 만들다. ('늘다'의 사동사) -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4. 재주나 능력 따위를 나아지게 하다. ('늘다'의 사동사) - 실력을 늘려서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아라. 5. 살림을 넉넉하게 하다. ('늘다'의 사동사) - ..

[맞춤법 점검] 심란하다? 심난하다? 마음도 심란한데 날씨마저 궂다. 마음도 심난한데 날씨마저 궂다. 아버지는 심난했던 지난날이 생각나셨다. 아버지는 심란했던 지난날이 생각나셨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심란하다 (心亂하다) 마음이 어수선하다. 평온하지 않고 어수선하다. 心 마음 심 亂 어지러울 란 [예문] 마음이 심란하다. 그는 심란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보고 있다. 심란한 마음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심난하다 (甚難하다) 매우 어렵다. 매우 어렵거나 곤란하다. 甚 심할 심 難 어지러울 란 [예문] 심난한 상황일수록 힘을 내야 한다. 매우 심난한 일입니다. 심난했던 지난 세월을 잊을 수 없다. 마음도 심란한데 날씨마저 궂다. 마음도 심난한데 날씨마저 궂다..

[맞춤법 점검] 짓밟다? 짖밟다? 그의 말에 나는 자존심이 짓밟혔다. 그의 말에 나는 자존심이 짖밟혔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짓밟다 함부로 마구 밟다. 남의 인격이나 권리 따위를 침해하다. [예문] 담배꽁초를 신발로 짓밟다. 떨어지는 낙엽을 짓밟다. 남의 나라를 짓밟다. 평화를 짓밟다. 순결을 짓밟다. 인권을 짓밟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다. 짖밟다 '함부로 마구 밟다, 남의 인격이나 권리 따위를 침해하다'의 뜻으로 쓰이는 '짖밟다'는 잘못 쓰는 말 - 짓밟다(O) / 짖밟다(X) - 그의 말에 나는 자존심이 짓밟혔다.(O) 그의 말에 나는 자존심이 짖밟혔다.(X) [마무리] 짓밟다에서 쓰이는 '짓'은 '마구',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짓+..

[맞춤법 점검] 무릅쓰다? 무릎쓰다?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도왔습니다. 위험을 무릎쓰고 그를 도왔습니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무릅쓰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 (사람이 어렵고 고된 일을) 그대로 참고 견디다. 뒤집어서 머리에 덮어쓰다. [예문] 실례를 무릅쓰고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실패를 무릅쓰고 모험을 감행하였다. 그는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식을 올렸다. 맹인이라는 악조건을 무릅쓰고 대학에 합격했다. 이불을 무릅쓰고 잤다. 무릎쓰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의 뜻으로 쓰이는 '무릎쓰다'는 '무릅쓰다'를 잘못 쓰는 말 - 무릅쓰다(O) / 무릎쓰다(X) -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도왔습니다.(O) 위험을 무릎쓰고 그를 도왔습니다.(..

[맞춤법 점검] 만에 하나? 만의 하나? 만에 하나 시간이 남는다면 여행을 가고 싶다. 만의 하나 시간이 남는다면 여행을 가고 싶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만에 하나 관용구) 아주 매우 드묾을 이르는 말 [예문] 만에 하나라도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 만에 하나라도 일어날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만에 하나라도 실패하면 자책하게 될 것이다. 만의 하나 가능성이 아주 적은 경우 10,000분의 1 / 만 중에 하나 [예문] 만의 하나라도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 만의 하나라도 일어날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만의 하나라도 실패하면 자책하게 될 것이다. - 만에 하나(O) / 만의 하나(O) - 만에 하나 시간이 남는다면 여행을 가고 싶다.(O) 만의 하나 시간이 남..

[맞춤법 점검] 웬만큼? 왠만큼? 그녀는 영어를 웬만큼 한다. 그녀는 영어를 왠만큼 한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웬만큼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할 만큼 보통은 넘는 정도로 [예문] 몸에 좋다는 약도 웬만큼 먹어야지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난다. 웬만큼 쉬었으면 다시 일을 시작합시다. 웬만큼 완성되면 시작해보자. 그의 성질이 웬만큼 유난해야 말이지. 그녀는 미모와 재치라면 웬만큼 자신 있는 눈치였다. 왠만큼 '웬만큼'의 비표준어 - 웬만큼(O) / 왠만큼(X) - 그녀는 영어를 웬만큼 한다.(O) 그녀는 영어를 왠만큼 한다.(X) [마무리] 웬 : 웬일, 웬걸, 웬만큼, 웬만히 등 왠 : 왠지(왜인지) *참조 : 온라인 가나다, 네이버 사전 감사..

[맞춤법 점검] 설레다? 설래다? 기다림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 기다림은 사람을 설래게 한다.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설래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 그녀를 만날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렌다. 그녀를 만날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랜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설레다 1.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리다. 2.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자꾸만 움직이다. [예문] 내일 있을 결혼식 때문에 설레서 잠을 잘 수가 없다. 성시경의 목소리는 듣기만 들어도 설렌다. 아이들이 설레는 바람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설래다 '설래다'는 '설레다'를 잘못 쓰는 말 - 설레다(O) / 설래다(X) - 기다림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O..

[맞춤법 점검] 뇌졸중? 뇌졸증? 심한 뇌졸중 환자의 경우 의식 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 심한 뇌졸증 환자의 경우 의식 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뇌졸중(=뇌중풍)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발의 마비, 언어 장애, 호흡 곤란 따위를 일으키는 증상. 腦 골 뇌 / 뇌수 뇌 卒 마칠 졸 中 가운데 중 [예문] 친구는 뇌졸중을 앓고난 후, 재활 치료 중이다. 할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뇌졸증 '뇌졸증'은 '뇌졸중'을 잘못 쓰는 표현 - 뇌졸중(O) / 뇌졸증(X) - 심한 뇌졸중 환자의 경우 의식 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O) 심한 뇌졸증 환자의 경우 의식 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X) [마무리] ‘뇌졸증(腦卒症)’으로 오인하여 표..

[맞춤법 점검] 역할? 역활?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활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 아이유의 역할은 공주였다. 이 드라마에서 아이유의 역활은 공주였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역할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영화나 연극 따위에서 배우가 맡아서 하는 소임. [예문] 역할 분담을 잘 하자.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시골 소녀 역할을 맡았다. 역활 '역활'은 '역할'을 잘못 쓰는 표현. - 역할(O) / 역활(X) -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O)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활을 맡았다.(X) 이 드라마에서 아이유의 역할은 공주였다.(O) 이 드라..

[맞춤법 점검] 후유증? 휴유증? 그동안 쌓인 과로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그동안 쌓인 과로의 휴유증을 앓고 있다. 어떤 문장이 알맞게 쓴 표준어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후유증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에 생긴 부작용. 어떤 병을 앓고 난 뒤에도 남아있는 병적인 증상. 後 뒤 후 遺 남길 유 症 증세 증 [예문] 결국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지만, 그 후유증은 매우 컸다. 할아버지는 중풍의 후유증 때문에 입술을 샐쭉샐쭉하는 버릇이 있다. 휴유증 어감상 우리는 휴유증이 익숙하게 들리고 발음하게 되지만 한자 표현을 보면 '휴유증'은 틀린 표현 - 후유증(O) / 휴유증(X) - 그동안 쌓인 과로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O) 그동안 쌓인 과로의 휴유증을 앓고 있다.(X) [마무리] 과로의 후유증을 극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