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말하기] TOPIK 문장으로 쉐도잉(shadowing) 해보자! - 4급 수준 (TOPIK Speaking, Korean Shadowing, OPIc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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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ing Script]

 

1. [대화문 – 판매 전략]

여: 김 대리, ‘무료 체험’ 판매 전략은 요즘 어떤가요?

남: 구매하기 전에 무료로 써 본 후 구입을 하는 것이라서 처음에는 반응이 좋았습니다. 소비자 만족도도 높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습니다만, 최근에는 판매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여: 원인이 뭐죠? 우리 가전제품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남: 제품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우리 판매 전략을 다른 회사들이 따라 하면서 그 효과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회에 무료 체험 기간을 늘리거나 다른 판매 전략을 생각해 보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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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칼럼 – 과대 포장(속담)]

최근 명절이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 과대 포장에 대한 불만이 늘고 있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각종 선물세트의 포장 비용이 선물 자체 비용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다. 이렇게 ‘배보다 배꼽이 큰’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화려한 포장보다는 내용물이 얼마나 좋으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판매자는 선물의 크기나 포장보다는 내용물의 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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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뷰 – 못난이 농산물]

남: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이 이상하거나 흠집이 나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말하는데요. 최근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량이 늘고 있어 이와 관련한 한 업체를 찾아 왔습니다. 사장님, 어떻게 이런 상품을 파실 생각을 하셨나요?

여: 사실 농산물을 고를 때 왠지 예쁜 것이 맛과 영양이 좋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못생긴 농산물은 잘 팔리지가 않습니다. 많은 양의 농산물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있지요. 이것들이 버려지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수질 오염 등 환경 오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버리는 것보다 저렴하게 판매해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못난이 농산물은 정상 상품보다 가격이 30~40% 정도 저렴합니다. 환경도 보호하고, 물가로 고민하는 가정에 도움도 주고, 맛과 영양은 기본이니 매우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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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인적인 글 – 다섯 살 아들]

우리 아이가 다섯 살 때의 일이다. 남편이 기자라서 집에 영화표가 많이 들어왔다. 그 중 ‘아이언맨’ 영화표가 눈에 띄어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를 보고 와서 아이는 자기가 아이언맨이 되기라도 한 듯이 빨간색 옷을 입고 온 집안과 동네를 헤집고 다녔다. 처음에는 ‘며칠 저러다가 말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당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데 2층 아이 방 창문에 아이가 빨간 옷을 입고 서 있었다. 그러더니 아이는 “엄마, 나 날 수 있어. 자, 간다!” 하고 2층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아닌가. 순간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몸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천만다행으로 아이가 빨랫줄에 걸려 마당에 사뿐히 서게 되었다. 아이는 자기가 얼마나 위험했는지 알지 못하고 날았다며 기뻐하고 있었다. 나는 아이에게 달려가 아무 말 없이 엉덩이를 때릴 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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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터뷰 –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여: 이 유치원에서는 할머니 선생님이 ‘옛날이야기’ 수업을 진행한다고 들었는데요. 원장님, 소개를 좀 해 주시겠습니까?

남: 네, 우리 유치원에서는 매주 화요일, 특별한 선생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이신데요.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들려주셔서 인기가 아주 많으십니다. 정부에서 실시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할머니들께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람이 매우 크다고 하십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일하게 된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 우리 유치원뿐만 아니라 다른 유치원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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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논설 – 관용 표현(진땀을 뺴다가)]

축구 선수 11명이 운동장에서 경기를 해도 시야가 넓은 선수는 운동장 전체를 보기 때문에 어디가 비어 있고 어디로 공을 보내야 좋을지 잘 볼 수 있다. 이런 선수는 힘을 덜 들이고 효과적인 축구를 한다. 그러나 시야가 좁은 선수는 운동장의 한 부분만을 보기 때문에 항상 이미 수비진이 지키고 있는 곳을 뚫기 위해 진땀을 빼다가 실패만 거듭한다. 우리의 인생도 비슷하다. 따라서 넓게 볼 수 있을 때  삶을 조금 더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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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화문 – A/S 신청]

남: 한국 전자죠? 제가 얼마 전에 전기밥솥을 샀는데 3개월도 안 돼서 고장이 났어요. 언제쯤 수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여: 네, 고객님. 3개월 전에 구입하셨으면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제품인 것 같은데 제조일자 확인 가능하실까요?

남: 네, 맞아요. 11월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조일자는 왜 물어보시는 거지요?

여: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그 제품은 작년 11월부터 판매된 전기밥솥인데요. 작은 문제점이 발견돼서 현재 무료로 수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주소를 알려 주시면 오늘 중으로 서비스 기사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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