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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Story] 고양이는 산책을 좋아할까? (Feat. MIU)

Hihyen 2021. 4. 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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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Story] 고양이는 산책을 좋아할까? (Feat. MIU)


#00 시작

강아지 산책 만큼은 자주 보지 못하겠지만, 우리는 종종 집사가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항상 집에만 있는 우리 가엾은 고양이를 그냥 두지 못하는 집사들은 이 '고양이 산책'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나가보면 정말 강아지와는 확연히 다른 고양이의 태도를 볼 수 있다. 고양이는 정말 산책을 좋아할까? 이 주제는 동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였는데, 한번 내용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01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다

우씨, 여기는 어디냥???

대부분의 동물 행동전문가는 고양이 산책을 추천하지 않는 입장이다. 본능적으로 고양이는 외부의 위협과 새로운 자극을 경계하는 편이다. 그것도 아주 극도로. 집사와의 산책 중에 자신이 위험상황이라고 느끼면 어딘가로 숨거나 피해야 하는데, 그런 행동 자체를 할 수 없는 이 '산책'은 고양이에게 일종의 스트레스/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02 집고양이는 질병에 취약하다

몸이 좀 가렵다냥!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벼룩, 진드기 등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각종 해충들에 의해 전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리고 체온 변화에도 민감한 고양이를 집과 밖이 온도차가 큰 날 산책을 시키게 되면, 갑작스럽게 변한 온도 탓에 질병에 쉽게 걸릴 수 밖에 없다.


#03 꼭 산책을 시켜야 한다면 3가지만 기억하자

나가야 하냥 집사? ㅎㅎ

첫번째 : 예방접종

산책을 하다보면 고양이는 벼록, 진드기, 고양이감기(허피스)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다. 따라서 산책 전 정기적인 고양이 예방접종으로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 가슴줄(하네스) 교육

고양이는 개와 달리 머리가 작아서 목줄에서 쉽게 탈출한다. 반면 하네스는 가슴과 등 부분을 단단히 고정하기 때문에, 목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하네스에 익숙해지도록 가급적이면 아기 고양이일 때부터 간식을 주면서 교육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세번째 : 산책은 조용한 곳에서 하자

고양이는 태생적으로 차분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갑자기 화면전환이 자주 이뤄지는 자극적인 장소를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먼저 적합한 공간을 찾아 5분 내외의 짧은 산책을 해보고 고양이의 반응을 살펴보기를 권한다.

 


#04 마무리

일전에, 음 MIU가 5~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산책을 나가본 적이 있는데,

몇번 나가다보니 적응은 어느정도 되었지만,

산책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역시,

고양이는 집에서 드러눕는게 최고인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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