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hyen's Information/# Cat

[Cat Story] 고양이도 날씨에 따라 기분이 바뀔까? (Feat. MIU)

Hihyen 2021. 4. 9. 19:34
반응형

 

[Cat Story] 고양이도 날씨에 따라 기분이 바뀔까? (Feat. MIU)


#00 시작

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오는 센치한 날이다. 기분이 차분해지는 것도 있는 동시에 약간의 우울함도 동반할 수 있는 비오는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본인이 모시는(?) 고양이 MIU 녀석도 비오는 날에는 평소에 비해 우울해질까? 결론부터 말하면, 고양이의 기분도 날씨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비오는 날, 평소보다 조금은 우울해보이는 우리 고양이! 왜 그런지 확인해보자.


#01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른하다냥

 

비오는 날이나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기압이 낮다. 저기압일 때 몸을 누르는 압력이 낮아지면서 혈관과 근육이 이완된다. 이때 팽창한 혈관과 근육이 신경을 압박하며 나른함을 느끼게 되는데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사람보다 기압에 민감하기 때문에 비가 오면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축 처진 모습을 보인다.


#02 샤냥하기가 힘들다

 

일단 좀 쉬자냥

 

야생의 고양이는 사냥이 필수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사냥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비오는 날에는 최대한 체력 소모를 줄이고 몸이 젖지 않는 곳에 숨어있으려고 한다. 그런 습성이 아직 남아있어 비가 오는 날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평소보다 잠을 더 잘 가능성이 높다.


#03 햇빛이 없다

 

축 쳐진다 냥

 

보통 햇빛은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는데, 이 멜라토닌은 수면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다,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하는데, 햇빛을 쬐며 이 멜라토닌의 분비가 멈추고 뇌가 활동 상태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햇빛을 받지 못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멈추지 않아 수면 모드가 지속된다.


#04 습기가 많다

 

집사, 어디 축축하지 않냥?

 

보통의 고양이는 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높아 고양이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날씨는 아니다. 또한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체온을 낮추는데, 습한 비가 오는 날에는 침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 더욱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다.

 


#05 마무리

MIU랑 오랜만에 생각이 일치하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조금 더 신경써서

MIU를 돌봐줘야겠다.

짜식!

 

끝!

 


 

 

 

 

 

 

 

Hihyen's Story

 

[Contact]

Hotline : 038.350.6942 (Vietnam)

Email : hihyen0715@gmail.com

Facebook : www.facebook.com/hihyen.story

Instagram : www.instagram.com/hihyen20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