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Story] 캣닢(Catnip)이 뭐길래? - 고양이가 사랑하는 캣닢, 왜 좋아할까?

[Cat Story] 캣닢(Catnip)이 뭐길래? - 고양이가 사랑하는 캣닢, 왜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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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시작

가끔 본인도 MIU가 우울해보이거나 축 처져 있는 경우 캣닢을 주곤 한다. 3~4개월 정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 MIU도 1살이 되어서 그런지, 캣닢만 주면 아주 신나서 난리도 아니다. 캣닢을 왜 좋아하는걸까? 오늘은 '고양이 마약' 캣닢에 대해서 짧막하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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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캣닢은?

캣닢(Catnip), 우리나라 말로는 개박하라고 한다. 학명으로는 네페타 카타리아(Nepeta cartaria)로 불리는데 유럽과 아시아에서 자라는 허브의 한 종류다. 캣닢에는 '네페타락톤(Nepetalacto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고양이 페르몬과 유사하다. 즉 고양이는 캣닢의 향을 맡을 때 이성과 만나는 것과 유사한 기분을 느껴 흥분 상태가 된다. 그래서 보통 성숙기가 지난 6개월 이상의 고양이에게 특히 효과가 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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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캣닢의 효능은?

캣닢은 고양이의 기분만 좋아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캣닢을 간식에 섞어서 주게 되면 고양이의 식욕을 증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소화도 더 잘 되게 해준다. 그리고 캣닢은 고양이의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잠자리에 두면 편안한 숙면을 유도하기도 한다. 고양이랑 놀아줄 때도 도움이 되는데, 장난감에 캣닢을 묻혀 고양이와 놀아준다면 평소보다 더욱 활발한 고양이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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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캣닢의 부작용은?

이부분에 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게, 우선 캣닢은 사람이 사용하는 마약처럼 고양이를 중독상태로 만들지 않으며 많이 사용한다 하더라도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정량을 과하게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과하지 않다면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너무 자주 줄 경우에는 고양이가 캣닢을 질려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1~2번 정도 캣닢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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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마무리

뭐든 과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캣닢은 확실히 잘만 활용하면 집사와 고양이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캣닢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고양이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모시는 고양이가 캣닢에 흥미가 있는지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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