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Story] 고양이랑 대화해볼래? 몸으로 말하는 고양이!

[Cat Story] 고양이랑 대화해볼래? 몸으로 말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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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시작

집사들은 항상 생각한다. 고양이랑 말이 통할 수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물론 그럴 일은 없겟다. 하지만 지난 시간에 언급한 고양이 꼬리 언어와 오늘 배울 고양이 바디랭귀지를 조금 익혀두면, 우리는 고양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어느정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가 취하는 자세, 보는 방향, 귀, 눈 등을 통해 고양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살펴보자.

 

꼬리 언어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ihyen.tistory.com/352

[Cat Story] 고양이랑 의사소통! 꼬리 언어 배워보자 (Feat. 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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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자세로 말해요

잔뜩 긴장했다냥!

몸을 작게 움크리고 있다면 = 무섭다냥!

자연에서는 고양이가 포식자이면서 다른 무서운 동물들의 먹잇감이다. 따라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고양이는 두려움에 떨며 몸을 최대한 움크려 작게 만드는데 이는 자신을 보호하며 주변을 경계하기 위함이다. 보통 집 고양이들은 갑자기 낯선 사람이 집을 방문하거나 환경이 변했을 때 이같은 자세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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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데냥!

꼬리를 곧게 세운 채 스트레칭을 한다면 = 내가 제일 잘났다냥!

고양이가 몸을 쭉 늘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는 고양이가 겁을 먹거나 긴장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자신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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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큼 쫄린다냥!

꼬리를 내리고 등을 높게 치켜 세운다면 = 무섭다냥!

고양이는 두려움이나 화를 느껴 싸우기 직전일 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몸을 가능한 한 크게 만드려고 한다. 등을 높이 치켜올려서 위험 요소를 마주하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고양이의 자세이다. 겁먹었기도 했다는 말이다. 이 때 고양이의 털이 곤두서기도 하는데, 자신을 더 크고 위협적으로 보이게끔 하려는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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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방향으로 말해요

튈꺼다냥!

앞이 아닌 옆에 계속 있다면 = 도망갈거다냥!

정면이 아닌 계속 옆에 고양이가 서있다면 아직 낯설다는 의미고 가까이 가면 도망가겠다는 의미이다. 이때 자세는 몸을 아래로 숙이고 있는데, 위험을 느끼면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 더 빠르게 도망갈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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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 집사해라냥!

몸과 머리가 자신을 향하고 있다면 = 난 니가 좋다냥!

고양이의 머리와 몸이 집사에게 향하고 있다면, 아주 관심이 높다는 의미이다.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경계심을 거의 풀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고양이의 습성 상 갑자기 친근하게 다가가면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고양이의 페이스에 맞게 집사는 소통하는 법을 연습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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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헿 좋다냥!

배를 보인다면 = 우린 꽤 가까워졌다냥!

고양이는 절대 낯선 사람에게 배를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친근한 사이가 되었을 때 가끔 배를 보이는데, 그렇다고 배를 만져달라는 의미는 아니다. 충분히 믿음과 편안함을 가진 상태지만 고양이의 상태를 보고 배를 쓰다듬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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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마무리

항상 쉽지 않은 고양이와의 소통!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오늘 포스팅한 모든 행동은

집사로서 모두 목격한 행동이다.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고양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 더 배워서 다행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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